3·1절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매일신문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집회 현장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보수 성향의 단체들이 주도하는 이번 집회는 여의도, 광화문, 대학로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세종대로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 후 헌법재판소까지 행진을 예고한 상태다.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 역시 여의대로에서 '3·1절 국가비상기도회'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칠 예정이다.
매일신문은 집회가 열리는 주요 현장에 10여 명 규모의 중계팀을 파견해 생생한 현장 상황을 전달한다. 이번 생중계는 여의도와 광화문 두 곳에서 동시 진행되며, 드론 촬영 등 최신 방송 기술을 활용해 현장의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전할 계획이다.
방송 전문가들은 매일신문의 유튜브 생중계 기술 수준에 대해 "현장감을 극대화하는 구성과 기술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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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콘텐츠 전문가인 권장원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매일신문은 기존 언론사들이 하지 않던 방식으로 현장을 생생히 전달한다. 드론 촬영과 다각도 카메라 앵글을 활용한 영상이 시청자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는 "유튜브 라이브는 단순 중계를 넘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며 "매일신문의 중계 방식은 현장 참가자뿐만 아니라 집에서 시청하는 시민들에게도 직접 참여하는 듯한 경험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를 시청하는 시민들은 댓글과 '좋아요'를 통해 의견을 나눌 수 있다.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도 온라인을 통해 집회의 흐름을 지켜보며 간접적으로라도 참여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이번 대규모 집회는 탄핵 찬반 세력이 각각 집회를 열면서 치열한 여론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집회에 대비해 기동대 91개 부대, 5,400여 명을 배치하고, 교통경찰 270명을 투입해 질서 유지 및 교통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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