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28일 근무 돌입
국제협력국 부국장 역임한 국제금융·협력 전문가
권태용 전 본부장은 한은 기획협력국장으로 이동
김주현(54) 전 한국은행 뉴욕사무소 워싱턴주재원이 신임 한은 대구경북본부장으로 부임한다.
한은 대경본부는 김주현 신임 본부장이 28일 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한은 정기인사에 따라 권태용 전 본부장은 한은 기획협력국장으로 이동했다.
김 본부장은 서울 잠실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후 외화자금국(현 외자운용원), 공보실, 금융안정국 등 주요 부서를 거쳤으며 국제협력국 부국장, 뉴욕사무소 워싱턴주재원을 역임했다.
김 본부장은 국제금융·협력 분야 전문가로서 한은 발전에 기여했으며, 탁월한 직무수행 역량에 더해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본부장은 "주요 경력인 국제금융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효율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도모하겠다"며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해 지역경제가 보다 높이 도약하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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