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대구시지부 "나라사랑 대구정신 잇기"

입력 2025-02-23 14:42:54 수정 2025-02-23 17:50:30

9개 구·군 회원에 실천운동 확산

새마을문고 대구시지부(회장 이승로 수성고량주대표)는 지난 21일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서 '새마을문고 나라사랑 대구정신 이어가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대구지역 9개 구·군의 새마을문고 지도자, 새마을작은도서관 회원들은 대구정신을 계승하고 현대적 실천운동으로 확산하고자 진행했다.

국채보상운동과 대구정신을 주제로 이상길 대구상의 부회장(전 부시장)의 특강, 운암고 이연서 학생의 국채보상운동 취지문 낭독, 문화의 도시 호국의 도시 대구 문화퍼포먼스, 북구 아이들과 함께하는 북두드림, 서구 시낭송 퍼포먼스, 캘리그래피 동호회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 순으로 열렸다.

5회째를 맞은 올해는 특히 결혼친화도시 달서구의 '행복한 결혼, 천사 같은 아이' 퍼포먼스도 있었다. 또한 대구시교육청과의 협력사업으로 독서생활화 활동을 지속하기로 하고, '내 손의 책 내 삶의 힘' 새마을작은도서관 운영에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세계로 미래로' 슬로건으로 새마을세계화운동도 진행하기로 했다. 대구시새마을회(회장 최영수)는 아프리카 우간다 오모로마을에 새마을회관을 새로 짓는다. 새마을문고는 아이들을 위한 새마을작은도서관을 지원할 것을 결의하고 후원금을 모금했다.

이승로 회장은 "대구정신을 이어가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문화공동체' ' 내 손에 책 내 삶의 힘, 책 읽는 도시 대구' 만들기에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