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소방서는 21일 북구 소재 요양병원 세 곳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북부소방서와 업무협약을 맺은 병원은 ▷첨단요양병원 ▷큰사랑요양병원 ▷프라임요양병원 등이다.
북부소방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요양병원 한 곳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요양병원에서 대피 공간을 상호 제공하는 등 임시 수용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유사 시 의료진과 필수 의약품·침상 등 관련 인력과 의료설비도 상호 지원하도록 했다.
북부소방서는 분기마다 요양병원 대상 간담회를 개최해 정보 공유와 안전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진우 대구북부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이 요양병원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상호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협업체계가 효율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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