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간 교역·투자 영향 미칠 제도·정책…안정적 유지 필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면담하고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안 장관이 윤 대사대리를 만난 자리에서 "한미 간 교역·투자 및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장관은 "한미 간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 분야의 협력과 함께 조선, 에너지 등 분야의 파트너십도 더욱 심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한미 간 교역·투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양 측의 주요 제도와 정책이 일관되고 안정적으로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 대사대리는 "70여 년 동안 안보·경제 등 다방면에서 깊숙이 관계를 맺어온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질 수 있도록 미국대사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 정부에서 새로 발표되는 주요 경제·통상 관련 조치들이 우리의 미국 대상 교역·투자에 미칠 영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한미 간 굳건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미국 정부와 협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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