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외식산업협회 경주시지회, 정기총회 및 창립1주년 행사

입력 2025-02-19 16:24:47 수정 2025-02-19 19:22:04

차은정 지회장 "경주요리학교 설립 필요성" 강조

(사)한국외식산업협회 경주시지회 2025년 정기총회 및 창립 1주년 행사가 18일 경주 황룡원에서 열렸다.
(사)한국외식산업협회 경주시지회 2025년 정기총회 및 창립 1주년 행사가 18일 경주 황룡원에서 열렸다.

(사)한국외식산업협회 경주시지회는 18일 경주보문단지 황룡원 대회의장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창립 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차은정 지회장(라선재 대표)은 이날 축사를 대신해 미국 유학시절 CIA요리학교 영상을 보여 주며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둔 시점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요리학교가 없는 것이 안타깝다. 요리학교는 교육을 넘어 영빈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 지회장은 이어 "경주요리학교는 APEC 이후 경주를 방문하는 세계인들의 관광코스로서 다양한 한국음식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로컬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한식레스토랑도 운영하는 등 일자리 창출 및 경제파급 효과가 엄청날 것"이라고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사)한국외식산업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차은정.왼쪽) 2025년 정기총회 및 창립 1주년 행사.
(사)한국외식산업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차은정.왼쪽) 2025년 정기총회 및 창립 1주년 행사.

행사엔 송호준 경주부시장, 김대권 (사)한국외식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경북도·경주시의원, 동국대 조리외식경영학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안전한 먹거리, 선진화로 APEC 행사를 통해 한국의 음식문화를 세계로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한편, 한국외식산업협회 경주시지회는 지난해 2월 1차산업(농·축·수산업), 2차산업(식품제조가공업), 3차산업(서비스업) 종사자들이 모여 원료에서부터 식탁에 이르기까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외식산업의 선진화·세계화 및 회원들의 상생과 권익증진을 목적으로 창립한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