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앞두고 범죄예방 QR코드 컵 받침 배부
지역 유명 카페·베이커리와 협업 진행
경북 안동경찰서는 18일 신학기를 앞두고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안동지역협의회와 협업해 신종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피싱 범죄, 딥페이크, 투자 리딩방 등 최근 급증하는 신종범죄의 유형과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안동서는 효과적인 홍보 추진을 위해 '신종범죄 예방법 QR코드'가 삽입된 컵 받침 6천개를 제작해 학생들의 방문이 많은 지역 내 유명 베이커리와 카페에 배부했다.
컵 받침에는 범죄예방 정보를 담은 QR코드를 삽입해 카페 이용객들이 자연스럽게 예방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안동서는 관심, 의심, 조심의 의미를 담은 '3心(심)' 문구를 강조해 경각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희석 안동경찰서장은 "신종범죄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식으로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치안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