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 5월 2일 개막

입력 2025-02-18 17:25:07 수정 2025-02-18 17:49:32

조직위, 주제 슬로건 포스터 등 공개 …작품 접수 중
김성조 위원장 "아-태 청년영화제로 성장시킬 필요있어"

'2025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 포스터. 조직위 제공

'2025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GJHYSFF2025)'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경주 롯데시네마 황성점에서 열린다.

이 영화제 조직위(위원장 김성조)는 18일 'GJHYSFF 2025' 주제 및 슬로건,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주제는 '오늘의 청년,내일의 역사'(Today's Youth, Tomorrow's History)로 신라 화랑 정신을 이어받아 현재의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이야기를 다루는 의미를 담고 있다.또 청년들이 만들어 가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삶을 강조하고 있다.

슬로건은 '청년 화랑의 풍류정신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을 품다'(The Spirit of Youth Hwarang Embraces APEC) 이다.

조직위는 이날 영화제 한글-영문 포스터 2종도 함께 공개했다. 영화제 개최 시기인 5월과 청년을 상징하는 '녹색'을 바탕으로 불국사의 다보탑과 오릉 등 신라 천년 고도 경주의 찬란한 문화 유산을 담았다.

특히 APEC 개최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 영화제는 APEC 정상회의 분위기 고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는 국내외 단편영화를 공모한다. 공모주제는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 ▷세대 간의 갈등과 화합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청년들의 선택 등이다.

접수기간은 4월 10일까지, 공모방법은 '구글폼'과 '필름프리웨이'로 하면 된다.

'2025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 영문 포스터. 조직위 제공

조직위 김용덕 사무총장은 "경주에서 10월말 열리는 'APEC 2025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 영화제가 APEC 회원국 청년 영화인들과 청년들에게 신라의 삼국 통일을 이룩한 화랑정신과 풍류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면서 "청년 화랑들의 '문화예술성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그런 사실과 역사를 영화작품의 소재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조 조직위원장은 " 'APEC 2025 경주'는 대한민국,경상북도,경주시의 국격과 위상을 알리는 글로벌 국제정치 및 비즈니즈의 현장"이라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청년영화인들도 보탬이 되어야 한다. 이 영화제거 앗;아-태평양(亞-太) 청년 영화인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문화공간으로 성장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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