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지질공원 모여 전문성 강화 방안 등 논의
전국 국가지질공원의 상호 협력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2025년 제1차 한국지질공원네트워크(KGN) 정기총회'가 오는 20, 21일 의성군에서 열린다.
전국 16개 국가지질공원 관계자 48명이 참석하는 이번 총회는 의성군이 2023년 6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
총회에서는 지질공원 운영 지원 예산 확대와 지자체 연합형 지질공원의 예산 배정 개선 방안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지질공원 전문성 강화 방안과 함께 KGN과 한국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KGGN) 간 상생 협력 방안도 함께 다루기로 했다.
20일 의성문화원에서는 새로운 KGN 의장과 이사진을 선출하고, KGN 및 KGGN 업무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21일에는 산운생태공원 의성에코센터와 산운마을을 답사하며 의성군의 다양한 지질명소 등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현장 견학이 진행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국내 지질공원들이 함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각 지질공원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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