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종전환을 통한 효과적인 재선충 방제, 건강한 숲 조성 기대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대합면 일원 등 소나무재선충병 집단발생지 486ha에 대해 2025년 수종전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집단화·규모화됨에 따라 기존의 방제 방식인 단목 벌채 및 훈증 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처음 도입됐다.
군은 소나무재선충병 집단피해지에서 활엽수를 제외한 소나무류를 모두 제거하고, 재선충병에 강한 밀원수 및 경제수 등을 식재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10일과 14일, 사업대상지인 4개 마을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수종전환의 필요성과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심각성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에 대한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수종전환을 추진하며, 장기적으로 병해충에 강한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며 "건강한 숲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원자력 석학의 일침 "원전 매국 계약? '매국 보도'였다"
김문수 "전한길 아닌 한동훈 공천"…장동혁 "尹 접견 약속 지킬 것"
조국 '된장찌개 논란'에 "괴상한 비방…속 꼬인 사람들 얘기 대응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