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개원해 올해 17년째…이번 대입에서 중앙대, 상명대, 숙명여대 합격자 배출
지난 2020년에는 서울대 경영학과 합격자 탄생
2018~2024년까지 연세대 3명·이화여대 1명·중앙대 2명·성균관대 1명·경희대 1명·서울시립대 3명 등 서울 최상위권 대학 합격자 대거 배출
대입과 내신, 교과 수업, 진로·진학 컨설팅, 면접 특강, 입시설명회, 무료 인터넷 강의까지 지원
학업 여건이 변변하지 못한 시골 도시에서 인재양성원을 만들어 학생들의 꿈인 인(in)서울을 실현하게 하는 곳이 있어 화제다. 바로 청송군인재양성원이 그곳이다.
2009년 개원한 청송인재양성원은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하며, 이번 대입에서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상명대 스포츠융합자유전공학부, 숙명여대 통계학과 등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2020년에는 이곳에서 서울대 경영학과 합격자가 나왔고 2018~2024년까지 연세대 3명, 이화여대 1명, 중앙대 2명, 성균관대 1명, 경희대 1명, 서울시립대 3명 등 서울 최상위권 대학 합격자를 대거 배출하며 운영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청송군인재양성원은 최근 선발시험에 합격한 지역 중·고등부 학생 122명에 대해 개강식을 열었다. 시험은 지난해 12월 22일 실시됐다.
올해 청송인재양성원은 지난해에 이어 대성학력개발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대입 및 내신 대비를 위한 교과 수업과 진로·진학 컨설팅을 상시 운영한다.
또한 면접 특강과 입시설명회, 전국 단위 모의고사 등 다양한 학교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고등부 학생들에게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올해는 더욱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학년별 정원을 25명으로 조정하고, 고등학교 3학년 단과반을 시범 운영하는 등 새로운 시도도 진행한다. 지난해 선발시험 기회를 놓친 학생들을 위해 오는 22일에 추가 선발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경희 이사장(청송군수)은 "청송인재양성원은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춰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교육을 보완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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