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고객사 제고소진 등에 집중
국내 2차전지소재 사업을 이끌고 있는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는 이날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손실이 3천145억원으로 전년 영업이익(2천982억원)과 비교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3조1천103억원으로 전년 대비 57.2% 감소했다. 순손실은 2천799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에코프로비엠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손실이 402억원에 달해 전년 영업이익(1천560억원)을 무색하게 했다. 매출은 2조7천668억원으로 전년 대비 59.9% 감소했다. 순손실은 414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코프로 측은 올해 상반기부터 전방 산업의 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 수익개선이 기대된다며 고객사 재고소진 등에 집중하고 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니켈 등 광물 자원 확보와 인도네시아 통합법인 설립을 통해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춰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가겠다"고 했다.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대표는 "올해 주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의 전기차 재고 소진 및 신차 출시효과 등으로 판매물량 확대가 예상된다"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고정비 감소 및 원가 절감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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