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예천장터'가 설맞이 특별판매전에서 26여 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4일 예천군에 따르면 올해 설맞이 특판 판매액은 지난해 진행한 같은 행사 대비 11%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올해는 은풍준시, 쌀, 참‧들기름, 한우, 곶감, 꿀 등 예천 특산물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군은 이번 특판전에서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 등을 마련해 판매고 올리기에 나섰다. 서울 등 대도시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온라인 예천장터에서는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를 통해 장터 내 품목들의 노출 빈도를 높였다.
아울러 특별판매기간에는 예천장터 쇼핑몰 전 회원에게 5%할인쿠폰을 지급했다. 또 업체별로 5~3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사전구매기간 중 구매고객들에게는 15%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여러 소비자 혜택을 제공했다.
소비자 맞춤 서비스도 판매고에 한몫을 했다. 우수 농특산물 카탈로그를 제작해 우편으로 발송하고 출향기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오프라인 유선 상담을 진행한 결과 전국 각지에서 온·오프라인주문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