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21일,피나클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 개최
경쟁력 있는 축제도시 및 축제사례 공유, 세계축제협회 이사회 총회도 열려
세계 축제 전문가들이 다음 달 경북 경주에 모여 축제 성공 노하우를 공유한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경주시 일원에서 다음 달 18~21일 4일간 '2025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세계축제협회 월드(IFEA WORLD) 아시아지부가 주관한다. 태국·중국·필리핀·인도·말레이시아 등 15개국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축제협회 월드는 1956년 설립돼 미국, 한국 등 50개국 3천여명의 정회원과 5만여명의 준회원을 보유한 세계 축제 중심기구로 알려져 있다.
행사엔 ▷IFEA 월드 스티브 슈메이더 회장 ▷IFEA 월드 이사회 조 베라 의장 ▷미국 캘리포니아의 세계적인 파사디나 장미꽃퍼레이드의 데이빗 이즈 대표 ▷아시아 대표 축제인 중국 청도맥주축제의 림싱위 수석컨설턴트 ▷아일랜드 슬라이고 도시활성화재단 게일 멕기본 대표 ▷더블린 도시활성화재단 제랄드 퍼렐 이사와 데이먼 블레이크 이사 등 10여명의 해외 전문가가 참석해 축제 경영 방안을 들려준다.
국내에서는 금산인삼축제, 무주반딧불이축제, 보령머드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대구북구 떡볶이 페스티벌, 광주동구 충장축제, 천안흥타령축제 등이 참가한다.
메인 행사로는 ▷아시아축제 트렌드와 이슈 사례발표 ▷축제사례 공유의 장인 피나클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가 펼쳐진다. 세계축제협회 이사회와 2025 아시아 축제도시 지정식도 열린다.
국내외 축제 관련 기관과 도시가 참여하는 아시아축제 전시회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다음 달 20일부터 21일까지 펼쳐진다.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정강환 회장은 "이번 이사회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축제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번 아시아 총회를 통해 경주시와 대한민국 축제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축제의 경영적 측면과 문화유산 활용적인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개최 전 세계적인 축제 전문가들이 경주에 모이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이번 세계축제협회 아시아 총회를 통해 세계인의 시각으로 경주의 문화유산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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