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지방대학 육성 지원 역할
(재)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김상동 전 경북도립대 총장이 임명됐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재)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은 교육기능의 효율화·전문화 등을 위해 경북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북RISE센터를 통합한 기관으로, 지난달 1일 통합 절차가 최종 마무리됐다.
재단은 평생교육과 지방대학 육성을 통해 도민 학습 욕구 충족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상동 대표이사는 상주 출신으로 경북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미국 위스콘신-메디슨 대학교에서 수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년 이상 경북대에서 연구·교육·행정 분야 등에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경북대와 경북도립대 총장 등을 역임하는 등 평생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교육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김상동 신임 대표이사는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는 지금, 도민들이 이러한 변화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이 평생학습과 지역대학의 혁신을 통해 도민 행복을 실현하고 지역사회를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끄는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김상동 대표이사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단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며 "지역대학의 혁신을 선도하고, 도민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는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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