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전담인력 3명 배치해 재난 대응 강화
경북 구미시가 재난 상황 속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 발생 시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긴급 재난문자 발송 등과 같은 조치를 통해 주민 안전을 도모하는 재난 대응 기구다.
시는 재난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에 7급 1명, 8급 2명 등 재난 전담인력 3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실시간 재난상황 정보 수집 및 전파, 유관기간 협업·상황 공유 등 전반적인 재난상황 업무처리를 맡게 된다. 또 재난안전상황에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연계해 관계기관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한다.
기존에도 재난안전상황실이 운영됐지만 야간·휴일 상황관리 업무 시 당직근무자로만 재난상황을 대응하기에는 미흡할 수 있다는 사각지대가 존재했다.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을 통해 재난 발생 초기 단계에서부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시는 재난 발생 시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긴급 구조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통해 구미시가 한층 더 안전한 지역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재난 발생 시 빈틈없는 관리 체계로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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