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여성 가수 최초·최고 기록 달성
英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2위 유지
블랙핑크 로제가 지난해 공개 이후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 '아파트(APT.)'로 또 한번 신기록을 경신했다. '아파트'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3위를 기록하며 이는 K팝 여성 가수 최고 기록이다.
빌보드는 27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아파트'가 전주보다 2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아파트'는 발표 직후 '핫100' 차트에 8위로 진입하면서 K팝 여성 가수 최초이자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후 오르내리던 순위는 새해 들어 차트 상위권을 독식하던 캐럴이 대거 빠지면서 다시 최상위권으로 복귀해 3주간 5위를 유지했다.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빌보드는 '아파트'가 "K팝에서는 최초로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는 주간 라디오 재생 횟수를 집계하는 빌보드의 세부 차트이다. 직전 K팝 최고 순위는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로 기록한 5위였다.
한편, 빌보드 '핫100' 3위 내에 K팝 여성 가수가 이름을 올린 것은 처음이다. 앞서 싸이와 방탄소년단, 지민(BTS), 정국(BTS)가 3위 내에 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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