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는 WAR 4.2로 야수 전체 29위 예상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 클럽에 가입한 오타니 쇼헤이(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5년 역시 역사적인 해를 보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 홈페이지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MLB 선수 예상 성적 산출 시스템인 팬그래프닷컴의 '스티머' 통계를 활용해 2025시즌 주목받을 선수 예측 10개를 소개했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선수는 오타니다.
올 시즌 투타 겸업(이도류) 복귀를 앞둔 오타니는 타석에서 타율 0.280, 43홈런, 34도루,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WAR) 5.6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투수로는 21경기 120⅔이닝 9승 6패 평균자책점 3.48, WAR 2.5가 예상 성적이다.
야수와 투수 WAR를 합산한 수치는 8.1로 이 부문 전체 1위다.
지난해 야수로 전념해 50홈런-50도루를 달성했던 오타니는 올 시즌은 선발 투수까지 병행하면서 30홈런-30도루에 만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곁들여졌다.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는 타율 0.296, 31홈런, 36도루로 오타니와 함께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할 후보로 거론됐다.
또한 위트 주니어는 예상 WAR 7.4로 오타니에 이어 리그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스티머 예측에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타율 0.294, 출루율 0.351, 14홈런, 13도루와 함께 WAR 4.2를 기록해 WAR 기준 MLB 야수 전체 29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한 김하성(FA)은 타율 0.248, 12홈런, 22도루, WAR 2.6을 기록하고, 김혜성(다저스)은 타율 0.279, 5홈런, 14도루, WAR 1.4라는 전망치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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