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시민의 안전한 귀성길과 산불 예방을 위해 소방헬기를 활용한 항공안전순찰을 실시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순찰은 연휴 기간 중 교통량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귀성·귀경 차량이 몰리는 주요 고속도로를 상공에서 점검한다.
만약 교통 정체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협조를 요청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를 맞아, 소방헬기를 활용해 산불 취약 지역을 집중적으로 항공 순찰도 병행할 예정이다. 순찰로 산불 초기 징후를 발견해 신속히 대응하고, 산림 인근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진정희 119특수대응단장은 "설 연휴는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돼야 한다"며 "다양한 예방·대응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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