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다문화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이주민 행복두뱀~'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설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정서를 체험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딱지치기, 투호, 공기놀이, 달고나 만들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경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재, 달서구는 대구에서 다문화가족(12,700여 명)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다문화도시로,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 지원을 위해 '다문화알쓸잡(job)대학','다문화자녀드림스쿨','결혼이민자 희망아카데미'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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