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전자, 대구시가 함께 육성한 대구 C-Lab 출신 ㈜살린(대표 김재현)이 글로벌 비즈니스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인 ㈜오비스(대표 정세형)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살린은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의 인사, 재무, 회계 등 다양한 경영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서비스 '스타트업윙(StartupWing)'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오비스는 가상 사무공간에서 실시간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B2B 'SaaS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한국, 일본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18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스타트업윙 서비스를 오비스의 가상 오피스 내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여 중소 스타트업들에게 비용의 효율성 및 업무 집중도 향상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사는 중소 스타트업들의 경영관리 업무의 비효율성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생산성 극대화와 리스크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김재현 살린 대표는 "오비스와의 협력을 통해 중소 스타트업들이 더욱 유연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스타트업이 비즈니스에 특화된 온라인 워크플레이스 공간을 통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기업 간의 협력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상호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 기술 스타트업들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력 포인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센터가 중간자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영일만대교 1821억, 남부내륙철도 500억 '예산 칼질'…TK 정치권 강력 반발
경북 포항 영일만 횡단대교 길이 절반으로 뚝…반쪽짜리 공사될까
"광주 軍공항 이전 직접 챙긴다"는 李대통령…TK도 동일한 수준의 지원을
이진숙 "임기 보장하라" vs 최민희 "헛소리, 뇌 구조 이상"
홍준표, 정계 복귀하나…"세상이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