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의원, 4년간 지역구에 5천800만원 장학금 기탁

입력 2025-01-22 15:21:57 수정 2025-01-22 15:23:30

당선 후 매달 고령·성주·칠곡 돌아가며 기부…"지역 미래 이끌 학생위해 이어갈 것"

정희용 국회의원.
정희용 국회의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이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국회의원 당선 후 4년 7개월 동안 지역구인 고령·성주·칠곡 3개 장학회에 기탁한 장학금이 5천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정 의원이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에 기탁한 장학금이 최근 누적 2천만원을 달성하면서 22일 고령군교육발전기금 기탁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정 의원은 "고향과 국가를 사랑하는 애향심과 애국심을 바탕으로 국민을 위해 성실히 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하겠다"고 했다.

정 의원은 2020년 제21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 당선자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급여 일부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매월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1·4·7·10월), 성주군별고을장학회(2·5·8·11월), 칠곡군호이장학회(3·6·9·12월)에 자신의 세비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단순히 기부를 넘어 지역 교육 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책임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 의원은 "개인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미래, 국가 발전을 위한 원동력은 교육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장학금 기탁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돕고, 이러한 기부가 지역 장학기금 모금과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한다"고 했다.

또 교육 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지역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의 지속적인 기부는 지역 주민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주민은 "정희용 의원의 꾸준한 장학금 기탁은 지역 학생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들이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