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 소속 이승국 준위가 꾸준한 이웃사랑으로 LG의인상을 수상했다.
LG의인상은 LG복지재단이 군인·소방관 등 국가에 헌신하는 공직자와 타인을 위해 살신성인한 일반인 등에게 지난 2015년부터 수여 중인 상이다.
이 준위는 20대부터 시작한 봉사활동을 군 복무 중에도 꾸준히 이어왔다. 평소 휴식·여가시간을 통해 장애인복지관 방문, 독거노인무료급식 보조, 요양원 봉사, 해외봉사 등에 나섰다. 그 결과 이 준위는 지난 22년간 봉사활동 총 480회(2천210시간)와 헌혈 132회를 기록했다.
특히 이 준위는 지난 2017년 '생명사랑밤길걷기대회' 봉사활동 중에는 실종 신고된 80대 치매 노인을 구조한 바 있다. 지난 2019년에는 동료가 신장이식 수술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신이 모아온 헌혈증을 동료에게 전달해 수술 준비를 돕기도 했다.
이 준위는 "국민의 군인으로서 이웃을 위해 헌신의 마음을 갖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받는 기쁨을 많은 분들이 경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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