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엄준욱)는 응급환자의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한 구급 지휘소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16일 밝혔다.
작년 대구 구상센터는 전국 응급환자 이송의 30%를 담당하며, 전년 대비 실적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기존에 수행하던 병·의원 및 약국 안내와 질병 상담 업무뿐만 아니라, 119구급차 출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구급대 지휘 역할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응급환자 이송 병원의 수용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이송 지연을 방지하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응급처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를 재정비했다.
게다가 부족했던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자 작년 1월부터 기간제 직원 8명을 추가 채용해, 현재 28명의 상담 요원이 4조 2교대제로 24시간 구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역할 강화를 통해 응급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119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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