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소프라노 전선영 독창회 '별의 선율'

소프라노 전선영독창회 포스터.

소프라노 전선영의 독창회가 오는 25일(금)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전선영은 대구가톨릭대 음악대학 성악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이후 로마 아레나 아카데미아를 수료하고, 밀라노 주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그녀는 주세페 베르디 극장에서 오페라 '리골레토'로 데뷔하며 '이탈리아 고유의 정서와 언어를 관객에게 명확하게 전달하는 뛰어난 소프라노'라는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이후 이탈리아 밀라노, 피첸차 등에서 오페라 '코지 판 투테', '마술피리', '운명의 힘' 등에서 주·조역으로 활동했다.

전선영은 이번 독창회를 통해 다양한 언어와 음악적 색깔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그녀만의 매력적인 음악세계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이날 독창회에서는 헨델, 슈트라우스, 퍼셀 등 클래식 거장들의 대표곡과 신상우, 임태규의 한국 가곡을 포함한 14곡을 선보인다. 반주는 평창대관령 국제음악제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이영민이 맡는다. 전석 무료(사전 예약 필수), 문의 0507-1487-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