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K, '윤석열 대통령 체포 시도? 국민 저항 만만치 않을 것' [영상]

입력 2025-01-14 23:02:33 수정 2025-01-15 00: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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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목격자K'를 운영하는 권유 씨는 14일 저녁 매일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지지율 상승의 배경과 최근 정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심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6%를 돌파하고 2030세대의 지지율도 40%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최근 정치적 갈등 속에서 국민들의 인식 변화와 정치적 흐름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유튜브 채널 '목격자K'를 운영하는 권유 씨는 14일 저녁 매일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지지율 상승의 배경과 최근 정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권유 씨는 2030세대의 지지율 상승을 두고 "과거에는 정치에 무관심했던 2030세대가 이제는 정치적 현실에 눈을 뜨고 있다"며 "특히 기존의 언론이 주도하는 프레임에 동의하지 않고,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며 오히려 이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중순부터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를 확인했으며, 그 이후로 단 한 번도 하락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지지율 상승의 배경으로 계엄령 선포 이후 드러난 대한민국 내 반국가 세력의 실체를 언급했다.

권 씨는 "반국가 세력들이 대한민국의 주요 분야를 장악한 뒤, 북중러에 가까운 외교 노선을 옳다고 주장하며 미국과 일본과의 관계 강화를 반대해왔다"며 "이러한 정세가 드러나면서 2030세대는 국가적 위기를 절실히 깨닫고, 이를 바로잡을 인물로 윤 대통령을 선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권 씨는 "2030세대의 윤석열 대통령 지지는 단순한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움직임"이라며, 젊은 세대가 과거와 달리 적극적으로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이들은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윤 대통령의 정책과 리더십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유 씨는 공수처와 경찰이 15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재집행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대한 질문에 대해 "한남동으로 시민들이 모일 것"이라고 답하며 "윤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모인 시민들의 강한 의지는 공수처와 경찰이 이곳을 뚫고 들어가는 것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는 것은 단순히 한 사람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보여줄 단합된 의지와 결속을 강조했다.

권 씨는 또한 "우리의 저항은 폭력적이거나 무질서한 것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국민들의 강한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번 체포 시도에 대해 강한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현장에 모일 시민들의 결속된 힘이 체포 시도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드러냈다.

최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카카오톡을 통한 가짜 뉴스 유포는 내란 선동죄로 고발하겠다"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권유 씨는 "계엄령 선포 이후 좌익 세력이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정체를 드러내고 있다"며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과거에는 정체를 숨기고 활동하던 이들이 이제는 사회주의적 통제 방식을 드러내며 국민들에게 자신들의 가치관을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현재 2030세대는 이런 통제 방식에 강한 위화감을 느끼고 있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이런 비합리적이고 부당한 행동을 막을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씨는 좌익 세력의 움직임이 오히려 국민들의 결속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끝으로 추운 날씨 속에서도 현장에 모이는 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 씨는 "지난 3주 동안 매일 현장에 나오시는 분들이 많다. 이들은 개인적인 이익이나 정치적 목적이 아니라 오직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이곳에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오시는 모든 시민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하며, 더 많은 이들이 이곳에 나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흐름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