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이하 '조찬모임')이 캐스팅을 완료하고 촬영을 시작했다.
13일 제작진 측에 따르면 '조찬모임'은 2012년 출간된 백영옥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이별과 실연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인물들은 조찬모임에서 '실연 기념품'을 교환하고 서로의 사연과 아픔을 공유한다.
배우 수지와 유지태가 극 중 승무원과 기장으로 출연한다. 이진욱과 금새록은 컨설턴트 강사와 교사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배우 미람, 전혜진, 배종옥, 이성욱, 박세진, 이가섭, 전석찬도 함께한다.
'69세'와 '세기말의 사랑'을 연출한 임선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찬모임'은 올해 하반기 개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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