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통해 경주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 발전 계기 마련"
○…매일신문 주최 '2025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인 경북 경주시 주낙영 시장은 단상에 올라 "역대 가장 성공적인 행사를 치러 대구 경북의 위대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주 시장은 "신라 천년 고도(古都) 경주가 신라의 삼국통일 이후 가장 큰 행사인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 모인 대구·경북 지도자들과 시·도민들이 응원하고 도움을 준 덕분에 경주가 APEC 유치를 한 만큼 역대 가장 성공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올 한 해 여러분이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 등 세계 4강 등 21개 회원국과 3~4개국의 초청국 정상, 각료, 세계적인 CEO,언론인 등 2만여명이 찾는 경제협력체 회의"라며 "정상회의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부대 행사가 열리게 되는데 특별히 경주에서는 대한민국 산업역사관, 첨단미래산업관,기업관, 한수원테마관, K-컬처를 보여줄 수 있는 문화산업전시관 등을 통해 한국과 경주의 경제발전과 미래산업,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주 시장은 "정국이 어수선하지만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행사 관련 예산도 어느 정도 확보했지만 감액 예산안 통과로 다 반영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 이 자리에 모인 국회의원님들께서 저희들이 요구한 나머지 예산 2천여억원을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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