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척사항방파제 등대 '1월 이달의 등대' 선정 기념 선물 증정 이벤트

포항해수청 "방문 인증한 이들 중 20명 무작위 추첨해 등대메달 등 증정"

경주시 감포읍 오류2리 척사항방파제 등대 전경.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제공.

경북 경주시 감포읍 오류2리 척사항방파제 등대가 '1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이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연다.

포항해수청은 10일 척사항방파제 등대 방문객 중 20명을 추첨해 등대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달 중 척사항북방파제등대를 배경으로 찍은 인증사진을 개인 SNS 계정에 올린 뒤 포항해수청이 정한 인증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해수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포항해수청은 응모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된 20명에게 에코백, 등대메달, 피규어키링 중 1종을 제공한다. 당첨 여부는 포항해수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고 당첨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문자가 통보될 예정이다.

임영훈 청장은 "새해를 맞아 경주를 찾은 분들이 감포읍 척사항을 방문해 이달의 등대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척사항북방파제등대는 2005년 10월 28일 최초점등돼 2018년 10월 19일 개량됐다. 척사항방파제 끝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부 등탑 4면을 개방하고 그 중심에 성덕대왕신종을 형상화한 '종' 모양의 조형물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