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 20일 내한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다음 달 28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한다.
10일 배급사 워너브라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봉 감독이 '기생충'(2019) 이후 6년만에 내놓는 신작 '미키 17'은 얼음으로 덮인 우주 행성 개척에 투입된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그린 SF물이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바탕으로 했다. 로버트 패틴슨과 스티븐 연, 나오미 아키에,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이 주인공 미키 역을 맡았고,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이 미키의 친구를 연기한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헐크로 유명한 배우 마크 러팔로도 얼음 행성 개척단 사령관 역으로 출연한다.
앞서 '미키 17'은 북미 개봉일을 오는 4월에서 3월로 한 달 앞당긴 바 있다.
주연 '미키' 역을 맡은 로버트 패틴슨은 오는 20일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미키 17'의 홍보 일정도 국내에서 처음 시작하는 셈이다. 패틴슨은 국내 언론과 간담회를 하고 팬들과는 무대 인사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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