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통령 지지율에 놀라 조사업체 고발? [석민의News픽]

입력 2025-01-11 06:30:00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40% 안착, 민주당 조사업체 고발 협박…42.4% 조사 결과는?
◆전문가, 대통령 지지율 45% 돌파 탄핵 인용 불가…다급한 이재명, 허둥지둥 민주당!
◆ 이너텍시스템즈, 대통령 지지율 43.1% 역대 최고…국힘 40.8% Vs. 민주당 36.1%
◆에브리리서치, 대통령 긍정평가 45.2%…긍정: 서울 51.1% > 대구경북 46.2%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를 달성하면서 1차 체포 영장 유효기간 만료일인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국민의힘 유상범, 이만희 등 의원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를 달성하면서 1차 체포 영장 유효기간 만료일인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국민의힘 유상범, 이만희 등 의원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6일 기자들에게 "최근 여론조사를 통해서 여론을 호도하는 시도들이 많이 있다. 당 법률위원회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의 편향적 여론조사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는 논의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이 지금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민심(民心)이 점차 확대되고 이것이 여론조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나 전 국민들에게 퍼져나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때문에 '대통령 지지율 40% 폭등 여론조사'에 대해 어떻게 해서든 신뢰성을 훼손시킬 필요성을 강하게 느낄 것으로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성언론들은 민주당은 이 같은 의도에 편승해 해당 여론조사에 무슨 문제가 있기라도 한 듯 교묘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돼지, 붕어·가재·개구리가 아닌 인간의 우수한 지능을 가진 자유시민은 언론보도에 맹목적으로 속지 않고 스스로 팩트를 분석하고 해석해 판단을 내립니다.

거의 모든 기성언론들이 대통령 탄핵 세력의 선전·선동에 총동원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최근 모든 여론조사에서 급등하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합니다. 공교롭게도 좌파 성향 여론조사업체의 결과 역시 큰 흐름에서 차이가 없습니다.

민주당이 문제 삼고 있는 지난 3~4일 실시한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의 질문 3, 4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3〉 선생님께서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에 대한 불법 논란에도 불구하고 공수처가 현직 대통령을 강제 연행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민주당은 이 질문이 '공수처 체포영장 자체가 위법적이라는 뉘앙스로 혼돈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탄핵세력은 공수처 체포영장이 적법하다고 주장하겠지만, 많은 법조인과 국민들은 불법 위법적 체포영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질문으로 여론조사업체는 중립적인 '논란'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이것이 문제라면 민주당에겐 자신들의 입맛에 딱 맞지 않으면 모두가 고발 대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권력을 휘두르는 것은 중국공산당과 북한노동당 등 전체주의 국가뿐입니다.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발부해 공조수사본부 차원의 영장 2차 집행 시도가 초읽기에 들어간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보수단체가 주최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발부해 공조수사본부 차원의 영장 2차 집행 시도가 초읽기에 들어간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보수단체가 주최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질문4〉 선생님께서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이유로 언급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산시스템의 해킹 및 부정선거 가능성에 대해 의혹 해소를 위해, 선관위 선거시스템에 대한 공개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필요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질문에 대해 민주당은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정당화하는 의도가 들어있다'고 주장합니다. '선관위 해킹 의혹 규명'은 대통령이 직접 밝힌 계엄선포의 이유로서 팩트(사실)입니다. 이 팩트에 따른 부정선거 의혹 공개 검증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묻는 것이 도대체 무슨 문제인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부정선거'라는 말만 하면 고발·처벌하겠다는 발상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이런 식의 사고 방식은 부정선거 관련자 또는 옹호자가 아니면 갖기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주당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신뢰하는 사람들이 아닌 이상 불쾌감을 느끼고 전화를 끊을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판단은 독자분들에게 맡기겠습니다.

의외로 대통령 지지율 질문은 간단했습니다. '매우 지지한다' 31%, '지지하는 편이다' 9%, 이렇게 해서 지지율 40%를 기록했습니다. 아무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민주당은 위협하던 고발 대신 이의신청으로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결국에는 이의신청조차 하지 못했다는 전언도 들립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대통령 지지율이 30% 중반만 되어도 탄핵 인용이 어렵다"고 분석합니다. 만약 대통령 지지율이 45%를 돌파하거나 50%에 육박한다면 '게임 끝'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이재명 민주당'은 초비상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미안하게도, 9일 발표된 데일리안-여론조사 공정의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무려 42.4%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관의 2주전 조사때보다 12%p나 폭등했습니다. 전 연령대, 전 지역에서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또한 주목됩니다.

10일 발표한 파이낸스투데이와 더퍼블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이너텍시스템즈(9~10일, 100% 무선 ARS 방식)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는 더욱 놀랍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3.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여당 국민의힘 역시 40.8%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 36.1%를 '탄핵소추가결 이후 최대 차이'로 앞서 나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윤석열 대통령을 매우 지지한다"는 응답이 무려 34.7%를 차지해 대통령 지지층이 강력하게 결속하고 있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60대와 70대 이상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절반(50%) 이상을 기록한 것과 더불어 2030연령대에서 40% 훨씬 넘는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같은 추세는 10일 공개된 에브리뉴스 의뢰로 (주)에브리리서치에서 실시한(8~9일) 여론조사에서도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45.5%를 기록해 마의 벽처럼 느껴졌던 45%를 돌파했습니다.

광주·전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40%를 넘어섰고, 서울지역의 긍정평가가 51.1%로 대구경북 46.2%보다 오히려 크게 높았습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습니다.

나라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세계의 우방(友邦)으로 남느냐, 아니면 중국·북한 등과 한무리에 속하는 나라가 되느냐는 선택(選擇)의 기로에 섰습니다. 여러분의 올바른 선택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