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으로 내민 따스한 손길' 한샘, 취약계층·소방관들 정주여건 개선 나서

입력 2025-01-07 12:48:17 수정 2025-01-07 14:17:56

한샘은 서울시 마포구청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무료급식 사업
한샘은 서울시 마포구청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무료급식 사업 '효도밥상'의 주방 환경 개선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샘 제공

㈜한샘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취약 계층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소방관들의 정주 환경 개선 등에 힘쓰고 있다.

우선 한샘은 지난 2001년부터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한샘은 한울타리 '봉사활동'을 통해 947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올해는 누적 1천호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활동을 하며 지난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마포구청으로부터 각각 표창과 감사패 등을 수상했다.

한샘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노후 소방센터 환경개선 ▷그룹홈(공동생활가정) 개선 사업 ▷KBS 동행 프로그램 지원 제작 ▷지역아동센터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마포구 효도밥상 지원 사업 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 사업은 단순히 노후 시설을 보수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샘이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인류발전에 공헌한다'는 사명을 갖고 가구 업계에 첫 발을 내딛은 철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한샘은 지난해 경기도 시흥시 지역 아동 센터 15곳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과 가구 지원을 진행했다.

또 '효도 밥상'을 통해 서울시 마포구 거주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샘은 2023년 12월 아현동 효도밥상을 시작으로 지난해 마포구 공덕동 등에서 효도밥상 사업에 필요한 부엌과 가구를 설치하고,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지난해 1만2천400명의 노인이 효도밥상을 찾았다.

한샘은 소방공무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소방센터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랜 시간동안 소방센터에 있는 소방관들이 집처럼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샘은 지난 5년동안 노후 소방센터 총 37곳의 환경을 개선했다.

이밖에 한샘은 KBS '동행' 프로그램과 협업해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6년째 동행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활 의지를 잃지 않는 이웃들에게 가구 및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다.

정광현 한샘 기업문화실 이사는 "한샘은 국내 유일하게 가구 제작부터 설계, 시공 등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리모델링 밸류 체인을 갖춘 기업으로서 이러한 강점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 가치를 실현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