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출산 첫 새해둥이 등 6명 분만…출산 및 육아 부담 경감 각종 시책 지원
경북 영천시는 6일 지역 유일의 분만산부인과인 제이(J)병원을 방문해 을사년 새해둥이 탄생 축하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과 박선희 보건소장, 김석원 J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모와 신생아 등에게 덕담을 전하며 축하했다.
올해 J병원에서 태어난 새해둥이는 지난 3일 출산한 남부동 거주 산모 윤모 씨와 남편 이모 씨 부부의 첫째아로 3.5㎏의 건강한 여자 아이다. 이어 이날 현재까지 6명이 분만했다.
영천 J병원은 2020년 9월 개원 이후 첫해 10명을 시작으로 ▷2021년 115명 ▷2022년 93명 ▷2023년 110명 ▷지난해 104명 등 430여명의 신생아를 출산했다.
영천시는 올해부터 출산시 산후조리비 최대 100만원,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를 임신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난임부부 지원사업 연령 구분을 폐지하는 등 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저출산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새해둥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부모들의 출산 및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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