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공항특별보좌관에 박구용 대영엔지니어링 대표 임용

입력 2024-12-30 13:17:58 수정 2024-12-31 12:01:22

이론·실무 완벽한 균형 갖춘 업계 최고 전문가

박구용 부산시 신임 신공항특별보좌관. [사진=부산시]
박구용 부산시 신임 신공항특별보좌관. [사진=부산시]

부산시가 신임 신공항특별보좌관으로 박구용 대영엔지니어링 대표를 30일 임용했다.

임용장 수여식은 이날 오전 9시 50분 시청 의전실에서 열렸다.

박구용 신임 신공항특보는 지난 24년간 현대건설에 재직하며 해상공항 부지 조성의 기반이 되는 부산·인천·광양항 등 항만 축조공사에 참여했다. 그는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상무,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업계 최고의 전문가다.

박 특보는 앞으로 가덕도신공항의 2029년 적기 개항을 위한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협의하고, 관문 공항의 위상에 걸맞은 적정 규모 공항 시설을 반영하는 일을 맡게 된다.

박구용 특보는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가덕도신공항 사업에 함께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다해 부산시와 함께 기대하는 성과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주요 핵심 정책을 진두지휘할 보좌진으로 이론과 실무에 완벽한 균형을 갖춘 업계 최고의 전문가인 박 신임 특보를 영입하게 됐다"며 "부산의 발전과 미래 성장을 위한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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