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31일 울산 원정 경기 단체 응원
'더현대 대구'에서도 응원 행사 진행 예정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올해의 마지막 날 '농구 영신' 합동 응원을 진행한다.
가스공사는 31일 오후 10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모비스와의 경기 때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를 현지에 파견, 원정 응원전을 펼친다.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원정 응원단도 모집했다. 응원단엔 응원 버스 외에도 도시락, 사인볼, 유니폼 등 다양한 선물이 주어진다.
이번 경기 부제는 '농구영신'. 경기가 끝나는 시점과 새해 첫 날인 2025년 1월 1일이 맞물리기에 '송구영신(送舊迎新·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뜻)'에 빗대 농구영신이란 이름이 붙었다. 지난 시즌엔 대구에서 현대모비스와 농구영신 승부가 벌어졌다.
울산을 찾지 못하는 농구 팬들을 위해 대구에서도 31일 응원전을 마련한다. 백화점 '더현대 대구'와 손잡고 경기 당일 백화점 문화센터 8층에서 '페가수스 농구단×대구응원단 합동 응원'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27일부터 29일까지다. '더현대 대구' 영업 시간 내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70명까지 모집한다. '더현대 대구'가 중심이 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 이곳 SNS인 인스타그램에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정준 가스공사 단장은 "페가수스 팬들과 함께 2024-2025 농구영신 경기를 응원하게 돼 영광이다. 페가수스 농구단을 사랑하는 분들을 위해 울산과 대구에서 농구 선수들과 함께 2025년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경기에서 꼭 승리해 대구시민과 팬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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