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선행 펼쳐 훈훈
경북 울진군 육상경기연맹 마라톤 훈련 이사이자 울진군청 건설과 청원경찰로 근무 중인 장성연(48) 씨가 마라톤 대회에서 받은 시상금 100만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며 10년 넘게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북면 소곡리 출신인 장 씨는 2007년부터 마라톤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잦은 부상으로 대회 참가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열린 제62회 경북도민체전에서 육상 10km 군부 종목에 출전해 1위를 차지하며 울진군의 종합 준우승에 기여했다.
또 성금 기탁도 멈추지 않고 이어나가고 있어 그의 따뜻한 마음은 마라톤 저변 확대와 울진군 홍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장경희 울진 북면장은 "마라톤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도전인데, 그 결실을 이웃을 위해 나누는 장 씨의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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