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특수 진압 장비·기술 활용 방안 모색
대구동부소방서는 최근 증가하는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전기차 화재진화 특별 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현장 활동을 하는 전 대원이 참여한 대규모 교육훈련으로 이뤄졌다. 전기차 화재의 특성과 진압 방식이 훈련의 주요 내용이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화재 시 폭발 가능성과 재발화 위험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특수 진압 장비와 기술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또 화재 현장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수 있는 대응 매뉴얼도 공유됐다.
신기선 대구동부소방서장은 "전기차 화재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 화재와는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이 요구되기에 이번 훈련은 대원들이 전기차 화재를 보다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전문성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소방서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 방안에 대한 추가 연구와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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