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내년부터 '운 좋다' 주술믿고 송달문건 거부"
"건희도사 밑에 건진법사, 천공스승, 태균책사…"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12.3 비상게엄 사태'와 관련해 "그 따위로 준비했으니 실패한 것은 다행이지만 역설적으로 이런 골빈자들이 대통령 국방장관 똥별들의 행진이었다"고 밝혔다.
21일 박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육참총장 (계엄사령관) 방첩사, 특전사, 수방사령관들! 네 사람이 찬 별 13개가 똥별로 떨어졌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더욱 기찬 것은 前 정보사령관은 3성장군으로 성추행 혐의로 감옥 후 전역. 현역 정보사령관과 0000에서 계엄모의"라며 "자신의 점집의 인근이라니 이게 희극인가 비극인가.여기에 정보사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네 좀도둑도 편의점이라도 털려면 계획을 세우건만 좀도둑보다 못한 대통령이었으니 그를 슬퍼한다"라며 "무속믿고 계엄했고 지금도 '내년부터 운 좋다' '100일만 기다리면' 주술 속에서 송달문건 거부하고 큰 소리만 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의원은 "건희도사 밑에 건진법사, 천공스승, 관상학사, 태균책사 등등 법사폰 책사폰 압수했으니 스승폰 학사폰 다이아몬드폰 다 압색하면 무속공화국 끝난다"라며 "정보사도 함께 압수수색하라. 시중에는 영부인 대행도? 심상치 않다"라고 했다.
또 "세 헌법재판관 인청 보고서 채택하면 즉각 임명, 내란, 김건희특검법 즉각 공포가 사는 길"이라며 "터지면 망신"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단장 겸 '내란 진상조사단' 부단장을 맡고 있는 서영교 의원도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주변에서 무속의 그림자가 떠나지 않는다면 이들이 인사에도 영향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20일 저녁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서 진행자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점집을 운영했다더라"고 하자 "건진법사, 명태균 미륵, 노상원 보살 등 김건희 주변에 이런 무속인이 훨씬 더 많이 있다고 하더라"며 "무속인의 말을 통해서 정치를 했다면 아주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체포된 건진법사(전성배)에 대해서도 서 의원은 "코바나컨텐츠 때부터 김건희 씨하고 아주 오랜 인연이고 소가죽을 벗기면서 굿을 했던 사람이다"며 "(굿을 할 때) 김건희와 윤석열이 연등을 보낼 만큼 어마어마하게 가까운 사람이다"고 했다.
따라서 "이 사람이 윤석열, 김건희와 가까운 것을 과시하면서 여러 가지 인사에도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고 공천에 개입하면서 자금을 받았을 가능성이 아주 농후하다"고 서 의원은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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