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명숙 세진 임산 대표는 19일, 대구시 달성군 소재 성주도씨 대종회(회장 도재영)를 방문하여 대종회의 후학 양성을 위해 매년 300만 원씩, 10년 동안 3천만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도명숙 대표는 성주 도씨 운제공파 26세손으로 성주읍에서 임산 관련 서비스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성주군별고을장학회, 가천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희망 나눔 캠페인, 모교 발전기금 기탁 등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라도 후원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기업을 경영하면서 시와 수필을 쓰며 문인으로 활동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명숙 대표는"지금까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마음으로 여건이 되는대로 여러 기관에 후원하였다. 이제는 나의 뿌리인 일가에도 보탬이 되고 싶어서 대종회를 찾았다"고 했다.
▷쉽게 들어온 돈은 쉽게 나간다. ▷부지런해야 한다. ▷자식에게 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친다. 이 세 가지 신념을 좌우명으로 삼고 실천했다는 도 대표는 "앞으로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누고 살기 위해 더 부지런히 살아갈 것이다"고 했다.
도재영 회장은 "나눔이라는 것이 돈이 많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이 우러나야 가능하며 특히 출가한 여인의 관점에서 친정 가문을 위해 큰 금액의 장학금을 기탁하기가 쉽지 않은데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도기준 대종회 장학 부회장은 "대종회 장학 규정에 의거 필요한 학생에게 학자금을 지원하여 후학 양성과 함께 가문을 빛내는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성주 도씨 대종회는 핵가족화의 진행으로 가족이나 조상 등 나의 뿌리와 공동체 사회에 관한 관심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나, 우리, 집안, 조상 등 나의 뿌리 알아보기를 주제로 한 제1회 와룡문예전을 기획하는 등 가족의 중요성과 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일깨우려고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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