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불편해소 및 화물 주차질서 확립 기대
경북 구미시가 숙원 사업인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입지를 확정지었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구미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입지분석,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선산읍 죽장리 선산IC 인근 부지'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로 확정했다.
지난 17일 열린 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조사·분석한 후보지들 가운데 주민설명회와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종합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고,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최종 선정된 입지는 선산읍 죽장리 선산IC 인근 부지로, 화물차 주차장과 함께 편의시설이 포함된 관리동을 갖출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화물자동차의 원활한 운송과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 도심 내 불법 밤샘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 및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추진됐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재정 투자심사,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또, 권역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확대를 목표로 추가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구미시민과 화물운송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물류운송 경쟁력 강화와 시민 주거환경 개선, 화물 운수종사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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