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13일 세 명의 신임 임원을 선임하며 조직 운영의 변화를 예고했다. 신임 임원으로는 △백준영(53) 지역성장부문장 △신혜숙(53) 혁신성장금융부문장 △안성진(53) 심사평가부문장이 임명됐다. 이들은 모두 1970년생으로, 각각 국내외에서 다양한 학력과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들이다.
백준영 부문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산업은행 내에서 반월지점, 홍보실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역량을 인정받았고, 발행시장실장과 산업금융협력센터장을 역임했다. 현재 홍보실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역성장부문장을 맡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신혜숙 부문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크랜필드대학교에서 국제재무 석사를 마쳤다. 인사부와 압구정지점 팀장을 거쳐 일산지점장, 벤처기술금융실장, 간접투자금융실장을 역임하며 금융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신 부문장은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을 맡아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안성진 부문장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그는 비서실, 벤처기술금융실, 기획조정부 팀장 등을 거쳐 2022년부터 영업·투자기획부장을 역임했다. 안 부문장은 심사평가부문장으로서 산업은행의 심사 및 평가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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