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 세워진 윤석열 대통령 응원 화환에 불이 나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15일 서울 용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3분쯤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에 세워진 화환에 불이 나 10개의 화환이 불에 탔다.
'화환이 불타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4대, 소방인력 47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10분여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은 누가 고의로 불을 지른 것인지 또는 담배꽁초 투기 등으로 우연히 발생한 것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전후로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에는 윤 대통령을 지지하고 탄핵을 반대한다는 문구가 적힌 화환이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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