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위해 무사고·무위반 실천
돌발상황 대비 대체 운행 가능한 협력 시스템 구축
대구군위교육지원청은 군위개인택시지부, 군위군청과 함께 관내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군위 통학택시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위 거점학교 육성 정책(매일신문 8월 20일 보도)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통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거주지 이전 없이 군위초등학교로 전·입학할 수 있도록 통학구역을 확대 운영한 바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생 맞춤형 통학 서비스 제공과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무사고·무위반 실천이다. 특히 개인택시 사업자의 부득이한 사정 발생 시 즉시 대체 운행이 가능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한다.
서성일 군위개인택시지부 회장은 "아이들의 원거리 통학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통학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열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군위 거점학교 육성으로 원거리 등교 학생이 늘어날 경우 기존 통학버스 재배치만으로는 통학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협약에 따른 협력체제 구축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위 거점학교 육성에 따라 우보면에 위치한 우보초 전교생 4명이 지난달 1일 자로 군위초로 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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