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최초 종합계약(공동집행방식) 추진
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교육청-지자체 협력 돌봄사업으로 추진 중인 '다봄센터' 개원을 위해 경남교육청 최초로 종합계약(공동집행방식)으로 공사를 할 방침이라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약방식 추진으로 1억460만3천원의 예산절감효과가 기대되며, 교육지원청과 밀양초등학교 사업 통합으로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밀양교육지원청은 설명한다.
종합계약은 동일 장소에서 서로 다른 2개 이상의 기관에서 시행하는 공사에 대해 관련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으로 체결하는 계약방식이다.
'다봄센터' 총 사업비는 15억1천300만원이다. 밀양교육지원청이 13억원(밀양시 6억5천만원 포함)을, 밀양초등학교가 2억1천300만원을 부담해 밀양초등학교 별관 1층과 2층을 재구조화해 내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김정희 교육장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청-지자체 협력 돌봄사업 다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예산절감과 학교현장의 업무경감을 위해 종합계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