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13개국 통역활동가·8개국 소통도우미 활동 중
박윤희 국장 "소통 어려움 없도록 적극 지원"
대구시는 12일 엑스코에서 '사각지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지역 9개 가족센터에서 활동하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결혼이민자 초기 정착을 돕는 통역풀(POOL)과 소통도우미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다문화가족 지원 유공자와 우수활동가에 대한 표창도 수여했다.
대구시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통역 및 소통도우미를 지원하는 '사각지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역풀 사업은 한국어가 가능한 이민자가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은행, 병원, 공공기관 이용 등 일상생활의 편의 제공을 위해 통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대구시가 추진한 소통도우미 사업은 다문화가족을 위해 동일 출신국 결혼이민자와 내국인으로 구성한 소통도우미를 파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에는 현재 13개국 100여 명의 통역활동가와 8개국 109명의 소통도우미가 활동하고 있다.
박윤희 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시대에 언어와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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