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EBS 비즈니스 리뷰' 12월 5일 0시 40분

'내부 통제와 감사의 역할 3강. 내부 통제가 흔들리는 것을 막으려면'편이 방송된다. 한때 독일을 대표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시가총액 1위까지 올랐던 와이어카드. 14년 만에 매출액은 무려 50배, 영업이익은 70배 이상 급증하며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치뱅크의 시가총액을 넘어서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줬다.
하지만 2019년 내부 고발과 언론 보도로 와이어카드의 회계 부정 의혹이 제기되었고, 이를 통해 19억 유로에 달하는 현금 자산이 실존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심지어 금융 당국과 회계법인의 부실한 감시 속에서 부정이 수년간 은폐되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회사는 결국 파산에 이른다.
이 사건은 내부 통제 시스템의 부재가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가져오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그렇다면 내부 통제를 흔드는 공모를 막고, 조직의 투명성과 신뢰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내부 고발과 내부 통제 시스템, 그리고 감사의 역할을 심층적으로 살펴보자.
댓글 많은 뉴스
'尹파면' 선고 후 퇴임한 문형배 "헌재 결정 존중해야"
'퇴임 D-1' 문형배 "관용과 자제 없이 민주주의 발전 못해" 특강
"조직 날리겠다" 文정부, 102차례 집값 통계 왜곡 드러나
이재명 "대구·경북의 아들 이재명, TK 재도약 이끌겠다"
안 "탈당해야" 김·홍 "도리아냐"…국힘 잠룡들 尹心 경계 짙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