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편의 증진과 공유경제 활성화 기대
경북 구미시가 오는 2일부터 20세 이상 주민과 지역 내 사업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생활공구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선남공구상회'를 개점한다.
1일 구미시에 따르면 선남공구상회는 생활공구를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필요할 때마다 구입하기는 부담스러운 1인 가구와 사업장 등을 위해 선주원남동 행정복지센터가 마련한 서비스다.
충전드릴드라이버, 에어타카, 앵글그라인더, 실리콘건, 글루건, 접톱, 사다리(5단), 파이프렌치, 몽키스페너 등 공구 21종을 빌려쓸 수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신분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하고 선주원남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평일 기준 3일간이다.
홍경화 구미시 선주원남동장은 "선주원남동의 1인 가구 비율이 39.4%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인 가구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생활공구 대여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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