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이 다음 달 8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러쉬 아트페어 : 바다, 반드시 지켜야 한다' 특별전을 연다.
이번 러쉬 아트페어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기후위기와 해양쓰레기로 위협받는 해양생태계에 대한 연구자료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한 작품을 모아, '바다, 반드시 지켜야 한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구성했다.
한젬마 러쉬코리아 부사장은 "러쉬 아트페어는 전국의 발달장애 아티스트와 함께 이들의 능력을 선보일 수 있는 개념 있는 전시"라며 "3회를 맞은 올해는 대한민국의 대표 발달장애 아티스트와 오티즘 엑스포를 통해 모집한 신진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소통 창구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해양생태계의 위기에 대해 경각심을 주는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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