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마음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외교관이 되고 싶다"
역대 시험에서 남성 중 최연소 합격자 기록도 세워
한동대학교 국제어문학부를 졸업한 김영광(24) 씨가 '2024년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한동대는 19일 이같이 밝히면서 김 씨는 역대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 남성 중 최연소 합격자라는 기록도 세웠다고 전했다.
김영광 씨는 "어렸을 때부터 나라를 위해 일하고 싶은 꿈이 있었는데, 외교관이라는 자리를 통해 비전을 이룰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학부에서 국제지역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국제정치학회 활동 등이 수험 준비에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학교에서 배운 성실과 정직을 새기며 겸손한 마음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외교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씨는 내년 1월부터 국립외교원에서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한동대는 개교부터 혁신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공동체 중심의 인성교육, 국제화 역량을 강조해 왔다. 특히 합격자를 배출한 국제어문학부는 국제지역학과 영어를 통합적으로 교육하는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많은 졸업생들이 국제 기구, 외교, 통역, 번역, 국제 비즈니스 및 학문 각 전문 분야에 진출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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