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15일 병원 대강당에서 '대구경북지역 응급의료인력 대상 심뇌혈관질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 심뇌혈관질환의 병원 전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대구경북지역의 119 구급대원 및 119 종합상황실 요원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후 22일에도 한 차례 더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사전에 실시한 요구도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 이장훈 경북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박윤정 칠곡경북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심근경색증의 이해 ▷심전도의 이해 ▷심전도 분석 등으로 진행됐다.
박헌식 센터장은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응급 심뇌혈관질환자는 발생 후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에 따라 환자가 병원으로 오기 전 단계에서 119 종합상황실 요원과 구급대원의 역할이 매우 강조된다"며 "응급 심뇌혈관질환자의 이송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을 줌으로써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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